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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질병

'신장결석' 증상 원인 치료 예방 I 진단 합병증 위험요인

by U_VIN 2020.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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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결석

신장은 우리말로 '콩팥'이라고 불리며 좌우 양쪽에 하나씩 존재합니다. 신장은 혈액 속의 노폐물을 걸러내어 소변으로 배출시키고 혈액 속의 전해질 농도를 조절하거나 혈압을 조절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합니다. 신동맥을 통해 신장 속으로 들어온 혈액은 사구체라는 가는 모세혈관 다발을 거치면서 물과 전해질, 그리고 각종 노폐물을 보우먼 주머니 속으로 분비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소변은 세뇨관을 지나 신우로 흘러들어 가고, 신우에 모인 소변은 요로를 거쳐 방광에 저장했다가 요도를 거쳐 몸 밖으로 배출됩니다.

출처 : 보건복지부, 대한의학회, 국가건강정보포털

신장 결석은 소변 안에 들어있는 물질들이 결정을 이루고 침착되어 마치 돌과 같은 형태를 이루어 콩팥 안에 생김으로써 여러 가지 증상과 합병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이 결석은 신장에서 만들어져 요관을 따라 이동하게 되며 크기가 작을 때는 소변을 통해 저절로 우리 몸에서 빠져나가지만, 크기가 크면 이동하는 도중에 콩팥, 요관, 방광 및 요도와 같이 비뇨기계를 이루는 여러 기관에서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신장결석은 주위 조직에 자극을 주고 상처를 내어 매우 심한 혈뇨를 유발하기도 하며, 소변의 흐름을 막을 정도로 큰 경우는 한쪽 콩팥에서 소변이 배출되지 않도록 하여 콩팥이 부어오르며 옆구리의 심한 통증을 발생시키며 콩팥의 기능을 떨어뜨리기도 합니다. 또한 이 결석이 지나가는 과정에서 쉽사리 비뇨기계의 감염을 초래할 수 있어 발열과 탁한 소변 등 요로 감염의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신장결석에 의한 통증은 갑작스럽게 발생하며 매우 극심한 통증을 일으키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을 공포에 질리게 만들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별다른 치료 없이 저절로 호전되거나 간단한 처치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로 생명에 위협이 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신장 결석이 자주 재발하는 경우에는 어떤 이유로 발생하는지 원인이 되는 위험요인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즉, 특정한 물질의 농도가 올라가거나 부족하면 신장 결석이 생길 수 있으므로 환자의 결석이 소변으로 나오면 이를 분석하여 어떤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는지 밝히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런 분석은 정확한 예방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아주 중요합니다. 설령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경우에도 충분하게 물을 마시고 식단을 조정하면 발생 빈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원인 및 위험요인

 1. 신장 결석의 발생 과정

   신장은 콩 모양의 주먹 크기의 두 개의 기관으로 아래쪽 등의 척추 양쪽에 하나씩 있습니다. 신장의 주요 기능은 우리 몸의 물, 여러 가지 전해질과 금속성 미네랄, 독소 등을 소변에 섞어 배출하는 것입니다. 대개의 경우, 신장결석은 한 가지의 요인이 아니라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서로 작용하여 생깁니다. 산장 결석은 소변 중의 이러한 여러 가지 성분의 균형이 무너질 때 생깁니다. 또한 소변량이 모자라고 소변 중에 여러 물질을 결정으로 만들 수 있는 성분이 존재하는 경우에도 신장결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신장결석은 소변이 지나치게 산성을 띠거나 알칼리성을 띠는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으며, 우리 몸이 소변 중의 특별한 성분을 적절하게 다시 흡수하지 못한 때에도 발생합니다. 신장 결석을 구성하는 물질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감염이나 음식물, 약물 혹은 몸의 상태에 따라 칼슘이나 수산(oxalate), 요산(uric acid)의 농도가 소변에서 증가하게 되면 쉽게 신장결석이 발생합니다. 결석의 구성 성분은 이러한 생성 요인에 따라 달라지며, 가장 흔한 신장결석은 칼슘을 포함한 신장결석입니다. 신장결석의 성분을 정확하게 알면 신장결석의 원인도 알 수 있습니다.

 2. 성분에 따른 신장결석의 종류

   몸에서 배출된 신장결석을 분석하면 결석의 구성 성분을 알 수 있습니다. 구성 성분에 따라 신장결석을 구분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칼슘 결석

       신장 결석의 80%는 칼슘이 주성분인데 화학적으로는 수산 칼슘(calcium oxalate)으로 되어 있습니다. 수산은 일부 과일과 채소에 존재하지만, 우리 체내의 수산은 대부분 간에서의 대사 과정에서 생깁니다. 특정한 음식물이나 비타민 D의 다량 섭취, 일부 장에 시행된 수술과 여러 가지 대사 장애가 소변 내의 칼슘과 수산의 농도를 높여 칼슘 결석을 형성합니다.

   2) 스트루 바이트(Struvite) 결석

       이 결석은 여성에게 흔하며, 거의 대부분 요로 감염이 원인이 됩니다. 이 결석은 한쪽 콩팥에 소변이 모이는 공간을 다 채울 정도로 커지기도 하며 이런 경우 신우의 모양을 따라 사슴뿔과 같은 특징적인 모양을 보이기도 합니다.

   3) 요산 결석

       이 결석은 요산에 의하여 형성되며 우리 몸의 단백질 대사의 부산물이기도 합니다. 고 단백 식사를 계속하면 요산 결석이 생길 수 있습니다. 통풍 환자에게서도 생길 수 있으며 유전적인 요인이나 대사의 이상이 있는 경우 혈액 중의 요산이 증가하면서 소변 속의 요산에 의해 생길 수 있습니다.

   4) 씨스틴 결석

       신장결석 중 비교적 드문 종류로, 유전적으로 콩팥을 통해 특정한 아미노산(씨스틴)이 많이 배출되는 질환을 가진 사람들에서 생깁니다.

 3. 신장결석의 위험 인자

   다음 인자들은 신장 결석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 수분 부족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으면 변이 농축되고, 그 결과 신장결석을 만들 수 있는 여러 물질들의 농도가 증가하게 되어 쉽게 신장결석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더운 계절이 많은 땀을 흘리거나 하여 수분의 소실이 많은 경우 적절하게 수분을 보충해 주지 않으면 신장결석이 생길 수 있습니다.

   2) 가족 혹은 개인의 병력

       가족 중의 누군가가 신장결석을 앓고 있거나 앓은 적이 있다면, 신장결석을 가질 확률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하여 높습니다. 그리고 예전에 신장결석을 앓은 병력이 있는 사람도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결석이 다시 생길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3) 나이와 성별

       대부분의 신장결석은 20~70세 사이에 생기며, 남자가 여자보다 신장결석에 걸리기 쉽습니다.

   4) 식이

       단백질이 풍부하거나 짠 음식, 저 칼슘 음식은 신장결석의 가능성을 높입니다.

   5) 운동 부족

       자리에 누워서 생활하거나 직장에서 의자에 앉아서만 생활하는 경우라면 신장결석이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운동 부족은 뼈에서 칼슘이 분비되어 콩팥에 모이는 결과를 초래하여 부분적으로 신장결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6) 비만

       체질량지수가 높거나 허리둘레가 큰 사람, 그리고 과체중인 경우는 장기적으로 신장결석의 빈도가 높습니다. 이것은 여성일수록 더욱 뚜렷합니다.

   7) 고혈압

       고혈압 환자의 신장결석 발생률은 혈압이 정상인 사람이 약 2배로 높습니다.

   8) 위장 우회 수술을 받은 사람, 염증성 장질환자나 만성 설사 환자

       위장 우회수술은 위궤양이나 암 등으로 위와 소장을 직접 잇는 수술을 받은 사람입니다. 이러한 수술을 받거나 염증성 장질환을 가진 사람, 그리고 만성적인 설사증을 가진 사람들은 음식물의 칼슘의 흡수에 변화를 주고 결석을 구성하는 물질들의 소변 내 농도를 높여 신장 결석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증상 및 합병증

 1. 신장 결석의 증상

   신장결석과 관련된 증상은 결석의 크기, 결석이 있는 위치, 그리고 감염이 있는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신장결석에서 흔히 발생하는 증상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등이나 옆구리의 통증 :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매우 심한 통증으로 많은 사람들이 생애 최악의 통증 중 하나라고 느낍니다. 통증은 악화되었다가 좋아졌다 할 수 있으며, 한 번 발생 시 20~60분간 지속되기도 합니다.

 ● 혈뇨 : 눈으로 분명히 확인할 수 있는 미량이 혈액이 소변에 섞여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 탁뇨 : 냄새가 나거나 눈으로 보아 탁한 색깔의 소변이 나오는 것입니다.

 ● 오심과 구토 : 신장 결석이 소화기관에 영향을 주는 경우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발열과 오한 : 신장 결석에 의하여 염증이 발생한 경우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빈뇨(頻尿) : 자주 소변이 마려운 증상입니다.

 ● 급뇨(急尿) : 곧바로 소변이 나올 것 같이 소변이 참기 힘든 증상입니다.

 ● 배뇨통(排尿痛) : 소변을 볼 때 통증이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이상의 증상들은 한 가지만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나 대개 여러 가지 증상이 복합되어 나타납니다. 한편, 일부 환자에서는 거의 아무런 증상도 느끼지 않다가 신체검진이나 다른 병을 진단하기 위해 검사를 시행하는 과정에서 우연히 신장결석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2. 신장결석의 합병증

   신장결석이 한쪽 콩팥에 남아 있는 경우에는 크기가 아주 커지거나 감염을 일으킵니다. 그러나 소변의 흐름을 막지 않는 한 별다른 증상이나 합병증을 유발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만약 결석이 소변의 이동경로 중 어느 곳에든 걸려서 소변의 흐름을 막게 되면 정체된 소변으로 인해 압력이 증가하여 통증을 유발하게 되고, 신장에 손상을 주거나 출혈과 감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출처 : 보건복지부, 대한의학회, 국가건강정보포털

진단

 일반적으로 신장 결석의 진단에는 다음과 같은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1. 병력 청취

   신장결석의 위험인자들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나이, 성별, 식습관, 물을 평소에 자주 마시는지, 가족 중에 신장결석 환자가 있는지, 이전에 신장결석을 앓은 적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환자가 호소하는 통증이 아래쪽 허리나 옆구리에 있는지 갑자기 시작된 심한 통증인지를 확인합니다.

 2. 신체검사

   통증을 호소하는 부위를 확인하고, 특히 아래쪽 허리의 어느 한쪽을 두드리면 심하게 아파하는 지를 확인합니다.

 3. 혈액 검사

   혈액 중에 요산과 같이 신장결석을 유발하는 물질의 농도가 높지 않은지 확인하고, 필요하면 특수 검사로 미네랄, 아미노산 등을 검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신장결석으로 인한 신장의 기능 저하가 발생했는지의 여부, 염증이 발생하여 백혈구 수치가 올라갔는지 등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소변 검사

   소변의 색과 냄새를 확인하고, 눈으로 보이는 혈액이 섞여 있지 않더라도 현미경으로 정상적으로 있어서는 안 될 적혈구가 소변에 섞여 나오지 않는지를 확인합니다.

 5. 영상의학적 검사

   1) 복부 방사선 촬영

       복부의 X선 사진으로 대부분의 신장에 생긴 결석을 발견할 수 있으며 신장 결석의 위치와 크기를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특정 하 성분(요산)으로 구성된 결석은 방사선을 투과시키므로 방사선 검사에서 발견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출처 : 보건복지부, 대한의학회, 국가건강정보포털

   2) 복부 초음파

       고주파의 초음파를 이용한 검사로 통증이 없고, 안전하며 방사선에 노출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요관이나 방광에 있는 작은 결석을 놓치기 쉬운 단점이 있습니다.

   3) 복부 전산화 단층 촬영(CT)

       급성기의 신장결석과 비뇨기계 결석을 찾는데 크게 도움이 되는 검사입니다. 비교적 크기가 작은 결석도 잘 찾을 수 있으며, 성분과 무관하게 촬영 기계의 해상도에 따라 일정 크기 이상의 모든 결석의 위치와 크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처 : 보건복지부, 대한의학회, 국가건강정보포털

   3) 요로 조영술

       이 검사는 정맥을 통하여 방사선 검사에서 하얗게 보일 수 있는 조영제라는 약물을 투여한 후 이 조영제가 콩팥으로 걸러져 요관, 방광, 요로를 통과하는 동안 방사선 검사를 시행하는 것입니다. 요로조영술은 신장결석의 위치를 아는데 매우 유용한 검사이며, 만약 결석이 소변의 흐름을 막은 경우는 이에 따른 비뇨기계의 변형을 알아보는데 도움이 됩니다. 최근에는 컴퓨터 단층 촬영(CT)이 많은 경우에 이 검사를 대체하고 있습니다.

출처 : 보건복지부, 대한의학회 국가건강정보포털

요로 조영술을 시행할 때 주의사항

조영제란 요오드 물질이 주성분인 혈관 주사제로서 X-선을 쉽게 통과시키지 않는 특성이 있어 요로 조영술을 할 때 정맥을 통해 주사합니다. 그러면 조영제가 신장을 통해 요관을 따라 배설되면서 X-선 사진 상에 요관 내부에 존재하는 결석이 빈 공간으로 나타납니다. 한편, 조영제는 CT 등의 검사에서 암 등 장기 내의 이상부위를 더욱 선명하게 구분시키기 위해 사용하기도 하고 혈관 촬영술에서 혈관의 모양을 확인하기 위해 사용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조영제는 사람에 따라 드물게 부작용이 나타날 수가 있는데 특히 알레르기, 천식환자와 심장병 등 심한 질환을 가진 사람, 과거 약물 부작용의 경험이 있는 사람의 경우에는 부작용의 발생 빈도가 비교적 높습니다. 조영제 주사 시 발생하는 부작용은 대개 가벼운 구토증이나 두드러기, 가려움증, 반점이나 얼굴이 붉어짐, 기침, 쉰 목소리, 콧물, 일시적인 호흡 곤란 등 가볍게 나타났다가 저절로 사라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벌에 쏘인 사람 중에서 매우 드물게 심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사망하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조영제 주사를 맞은 사람 중 3만 혹은 10만 명 당 1명에서 매우 심각한 형태의 알레르기 반응이 발생하는 경우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런 위험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조영제를 주사하는 검사를 시행하기 전에는 환자의 과거력 상 조영제 부작용을 경험한 병력이나 조영제 부작용의 위험요소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치료

 1. 초기 통증 치료

   많은 경우 크기가 작은(일반적으로 5mm 미만) 신장 결석은 저절로 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통증 조절 외에는 별다른 치료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요로 결석으로 인한 통증은 매우 심각하고 격렬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적절한 진통제의 투여가 필요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요로의 수축을 이완시키는 진경제를 투여하기도 합니다.

 2. 소변으로 배출시키기 위한 치료

   작은 결석의 경우 소변으로의 자연 배출을 유도하기 위하여 수액을 주입하거나 다량의 물을 마시게 하는 방법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체외 충격파 쇄석술(ESWL)

   이 시술은 신장 혹은 비뇨기계 결석에 흔히 사용되는 방법입니다. 체외 충격파 쇄석술은 자연 배출이 어려울 것으로 여겨지는 결석, 특히 크기가 어느 정도 큰 결석에서 이용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시술을 시행하기 전에 영상의학적 방법으로 결석의 위치를 확인한 후 초음파를 이용한 충격파를 결석에 가하여 결석을 작은 조각으로 부순 후 자연히 배출되도록 합니다.

출처 : 보건복지부, 대한의학회, 국가건강정보포털

이 시술은 간단한 마취를 한 후 시행하는 경우도 있으며 충격파가 가해질 때 꽤 큰 소리가 들릴 수 있으나 환자에게 위험할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이 시술의 합병증은 일시적으로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올 수 있으며, 콩팥이나 주위 조직에 일시적으로 출혈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완전히 분쇄되지 않은 경우는 여러 번 이 시술을 다시 시행하거나 요로 내시경을 통해 남은 결석을 제거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시술이 끝난 후 환자들에 따라서는 수 주에 걸쳐서 결석 조각들이 배출되기도 합니다.

 4. 경피적 결석 제거술

   체외 충격파 쇄석술이 성공적이지 않거나 결석의 크기가 큰 경우는 비뇨기과적인 수술로 환자의 등에 조그만 절개를 하고 신장경이라는 기구를 이용해 결석을 제거합니다.

출처 : 보건복지부, 대한의학회, 국가건강정보포털

 5. 요관경을 이용한 결석 제거

   이 시술은 요관에 끼어서 배출되지 않는 결석을 제거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작은 내시경을 이용하여 방광 속으로 들어간 후 내시경에 장착된 기구를 이용해서 결석을 집어내려 제거합니다. 최근에는 이 내시경의 끝에 초음파나 레이저를 장착하여 결석을 일부 부서뜨린 후 제거하는 방법이 함께 사용되기도 합니다.

출처 : 보건복지부, 대한의학회, 국가건강정보포털

 6. 내과적 약물 치료

   결석을 구성하고 있는 물질이 약물로 녹일 수 있다면 적절한 약물을 투여하여 결석을 녹여서 소변으로 배출시키는 방법도 시도할 수 있습니다.

예방

 신장 결석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습관을 교정하는 방법과 약물을 복용하여 결석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방법이 시도될 수 있습니다.

 1. 생활습관 교정

   1) 많은 수분 섭취

       많은 수분 섭취와 이에 따라 소변을 많이 보게 되면 결석의 생성이 예방되고 만들어진 결석도 쉽게 소변으로 빠질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하루 10잔 이상, 약 2~3L의 물을 마시고 적어도 2L의 소변을 보는 것이 권장됩니다. 그러나 정확한 양을 측정하기 어렵다면 소변을 볼 때 그 색깔이 무색에 가깝도록 묽은 소변을 보도록 충분하게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질은 소변은 농축된 소변으로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지 않았음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2) 신장결석 예방에 좋은 마실 것들

       수분 보충을 위해서는 물이 가장 좋습니다. 그 외에는 (우리나라에서 흔히 보는 마실 것은 아니지만) 레몬에이드를 한 잔씩 마시는 것이 가장 좋은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레몬에이드를 구하기 어려운 경우는 레몬주스나 오렌지 주스도 비슷한 효과를 나타냅니다. 이러한 주스들은 마시면 우리 몸에서 구연산(citrate)이 증가하게 되고 이 성분이 결석의 생성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 신장결석을 유발하는 음식들 피하기

       가장 흔한 칼슘 결석을 유발하는 음식물은 칼슘과 결합하여 결석을 생성하는 옥살산이 풍부한 음식들입니다. 이러한 음식물을 가급적 피해야 신장결석에 걸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음식물로는 대황, 케일, 콩, 시금치, 고구마, 아몬드, 참깨씨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음식물은 일반적으로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녹즙 등의 형태로 많이 공급이 되고 있는데 신장결석을 가진 가족이 있거나 본인이 신장결석을 앓은 적이 있다면 잘 고려하여 먹어야 합니다.

   4) 칼슘 섭취 늘리기

       실제로 칼슘이 많은 음식물을 많이 먹는다고 하여 칼슘 결석이 더 많이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반대로 칼슘이 풍부한 음식물을 섭취하면 이 칼슘이 우리 몸의 장에서 결석을 만드는 수산과 결합하여 대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신장결석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칼슘 섭취는 신장결석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권장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예외적으로 위장관에서 칼슘 흡수가 너무 많이 일어나는 경우는 신장결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과다한 섭취는 삼가야 합니다.

   5) 약물을 이용한 예방

       배출된 신장 결석을 분석하여 결석의 성분이 확인되면 재발을 막기 위하여 각 성분별로 약물을 처방하여 결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칼슘 결석을 예방하기 위하여 이뇨제 중 한 약제를 선택하여 예방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약제의 선택은 전문가의 판단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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