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질병

숨이 가쁘고 가슴이 아프면 '심장판막증' I 원인과 증상 치료 예방 심장질환 역류증 협착증

by U_VIN 2020. 9. 3.
728x90
반응형

 

100세 시대, 오래 살기 위해선 우리 몸의 중심인 ' 심장 '을 잘 관리해야 합니다. 질병 관련 글을 두 개를 올렸었는데 ' 심장판막증 '에 대한 궁금증이 많으신 것 같아서 제가 오늘 ' 심장 속 혈액의 문(Door) ' 역할을 하는 심장판막에 대해 설명을 드리려고 합니다. 

우선 심장은 위의 사진처럼 네 개의 방이 있고, 거기서 나가는 혈관이 있습니다. 우리의 심장은 끊임없이 펌프 운동을 하면서 피를 받아들이고 내보냅니다. 네 개로 이루어져 있는 심장의 방에는 ' 판막 '이라는 이 있습니다. 투명하면서 얇은 네 개의 판막에는 ' 대동맥판막 ', ' 폐동맥판막 '. ' 삼천판막 ', ' 승모판막 '의 방이 있습니다. 네 개의 판막은 심장 수축과 이완에 맞춰서 피가 지나갈 때마다 열리거나 닫히면서 일정한 방향으로 흐르게 합니다. 판막은 많이, 오래 사용할수록 망가지기 쉬운데, 가장 대표적인 증상이 ' 협착증 '과 ' 역류증 ' 입니다. 

이미지출처 : EBS

' 협착증 '은 노화와 염증 등으로 인해 판막이 딱딱해지고 움직임이 둔해진다고 합니다. 문이 활짝 열리지 않아서 피가 시원하게 나가지 못하게 됩니다. ' 대동맥판막 '은 심장의 출구 부분인 좌심실과 대동맥 사이에 있는데요, 중요합니다! 온몸으로 피를 보내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기 때문에 심장의 대문이라는 별명도 있다고 합니다. 이 판막이 좁아져서 좌심실에서 대동맥으로 혈류가 정상적으로 나가지 못하는 상태를 ' 대동맥판막 협착증 '이라고 합니다. 혈액 이동이 제대로 되지 않아 심장은 더욱 강하게 수축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심장 근육이 두꺼워지면서 무리한 심장은 결국 이상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대동맥판막 협착증의 원인은 퇴행성, 선천성, 류마티즘성열 등 다양하다고 하는데요, 이 중 심장판막에 칼슘이 침착돼 석회화 진행으로 유발되는 퇴행성이 가장 흔합니다. 20대, 30대 청년이 판막 이상을 보일 경우 선천성일 가능성이 크고, 위생 및 경제 상태와 관련이 있는 류마티즘성은 경제가 성장하면서 뚜렷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대동맥판막 협착증이 심하지 않을 때는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고, 중증인 상태에도 증상이 없는 경우가 있어 종종 건강검진으로 발견된다고 합니다. 그 이상 진행이 되면 가슴통증이나 실신,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이런 경우 치료를 하지 않으면 평균 수명이 5년 이내로 줄어들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가 필요합니다. 수술 방법으로는 손상된 판막을 수선하는 판막 성형 수술과 망가진 판막을 새롭게 교체하는 판막 치환 수술이 있습니다. 판막 치환은 환자 상태에 따라 ' 기계판막 '이나 ' 조직 판막 '을 선택하게 됩니다.

' 승모판 역류증 '의 원인으로 일차성 승모판 역류증은 승모판 첨판의 손상에 의해 생긴 퇴행선 승모판 역류증입니다. 이차성 승모판 역류증으로도 알려져 있는 기능성 승모판 역류증은 심장마비나 심부전증, 확장성 심근병증 등에 의해 이차적으로 심장이 커져서 생기는 역류증 이라고 합니다. 승모판의 역류증은 지속적으로 심장에 스트레스를 주게 되어 초기에는 증상이 없다가도 점점 진행하게 되면 호흡곤란, 하지부종의 증상이 나타나고 결국에는 심부전증을 유발하게 된다고 합니다.

승모판 역류증 원인 질환에는 중년 이후 승모판이 자연적으로 퇴화하면서 역류가 생길 수 있지만 ' 승모판 탈출증 '이라고 해서 심장이 수축할 때 승모판이 심장 쪽으로 밀려 나와 승모판이 제대로 닫히지 않아 승모판 역류증이 생기는데 결합조직 장애에 의해 판막의 점액성 변성이 일어나며 유전성이거나 심근 병증, 허혈성심질환 등에 의해 이차적으로 생긴다고 합니다. 또 ' 조직 코드 손상 '이라고 승모판이 늘어나거나 찢어지는 경우, 심장마비 후 심근 손상에 의해 발생되거나 ' 심근병증 '으로 고혈압 등에 의해 심근이 두터워지거나 늘어나는 경우에 승모판막 주위 조직을 늘려서 승모판 역류증이 발생된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사고, 선천적 심장질환, 특정 약물(편두통에 쓰이는 까페고트 같은 약물), 방사선 치료(특히 가슴 부위 항암치료의 한 방법)등 이 있다고 합니다.

승모판 역류증은 증상이 없거나 약하고 아주 천천히 진행됩니다. 수년 동안 증상이 없기 때문에 모르고 지내다가 서서히 진행되는데 증상이 생기기 시작하면 매우 빨리 진행하고 생기는 동시에 매우 심할 수 있습니다. 피곤함이 풀리지 않거나 호흡곤란, 기침, 심부전증, 가슴이 무거운 느낌이 들거나 다리에 부종이 생기고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이 있습니다. 경미한 승모판 역류증은 대부분 별 증상을 일으키지 않고 문제를 유발하지는 않지만 승모판 역류증이 심해지게 되면 심부전증, 심방세동, 폐동맥 고혈압 등의 중대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심부전증 ' - 심장 수축 기능이 떨어져 심장기능이 약해져 호흡곤란, 하지부종, 피곤 등을 유발

' 심방세동 ' - 좌심방이 늘어나서 심장이 빨리 뛰게 하거나 심장 리듬 불규칙 유발

' 폐동맥 고혈압 ' - 승모판 역류증이 치료되지 않고 오랜 기간 지나면 폐로 가는 동맥의 압력을 증가시켜 폐동맥 고혈압을 일으키며 이는 우측 심부전증 유발

역류증의 치료는 승모판 역류증이 얼마나 심한지에 달려있다고 하는데요 특별한 치료 없이 좋은 생활습관을 유지하면서 판막질환 상태가 변하는지 경과를 관찰하는 ' 경과 관찰 ', 심부전증 증상이 있거나 혈압이 높은 경우 고혈압 치료 등을 병행하며 경과를 관찰하며 이뇨제, 혈액응고제를 처방하는 ' 약물치료 ', 증상이 심해지면서 판막을 수선하거나 인공판막 등으로 교체하거나 증상이 심하지 않더라도 합병증을 예방할 목적으로 시행하기도 하는데, 특히 수술할 시기를 찾는 일은 매우 어렵기도 하기 때문에 신중을 기해야 될 것 같습니다.

누워있어도 숨이 차거나 흉통, 두근거림, 어지러움, 실신을 들을 수 있는데, 특히 숨이 차는 경우에는 폐 질환과 판막 질환을 헷갈릴 수 있다고 하네요. 누워있을 때도 숨이 찬다면 심장판막질환을 의심해야 한다고 합니다. 

일상적인 관리는 ' 혈압 '이 제일 중요하고, 체중조절, 콜레스테롤 조절을 잘해야 한다고 합니다. 짜게 먹는 습관도 버려야겠죠? 혈압 관리가 제일 중요한 이유는 고혈압을 잘 조절하면 심장이 편해지게 되고, 심장 내 압력도 내려가기 때문에 전신에 있는 혈압 자체가 낮으면 낮을수록 심장은 더 편하다는 것입니다. 판막에 문제가 있어도 진행을 늦추는 데에는 ' 혈압 조절 '이 필수! 판막이 고장 나서 문단속을 하지 못하면 생명에 위협을 받습니다. 작은 관리만으로도 우리 생명을 지킬 수 있다니 신경을 써야겠죠?

우리의 판막을 오래 쓰려면 ' 운동 '이 가장 좋다고 하는데요. 건강에는 정말 운동만큼 좋은 게 없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하기 싫은걸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ㅠㅠ...? 무튼! 제일 좋은 것은 운동을 해서 심장혈관을 우리 몸에 있는 혈관을 튼튼하게 만들고 그 운동이 결국에는 혈압을 떨어트리고 맥박을 떨어트리기 때문에 심장을 훨씬 더 오래 쓰게 만든다고 해요. 하루 30분-40분 운동만으로도 심장을 오래 쓰게 만들 수 있다는 사실,  모두 꼭!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바로 오늘부터 실천해보는 게 어떠실까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