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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코로나

'코로나19'확진자 (9.6) 나흘째 100명대 위중·중증환자 병상 부족

by U_VIN 2020.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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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7명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오전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67명 확인돼 누적 2만1,177명(해외유입 2,892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국내발생 사례는 152명 이다. 세종 · 전남 · 제주를 제외한 14개 시도에서 확인됐다. 서울63명, 경기45명, 인천9명 등 아직까지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두드러졌다. 해외유입 사례는 15명이다. 중국 외 아시아 지역에서 11명으로 가장 많이 유입됐다. 나머지 4명은 아프리카3명, 유럽1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37명이다. 현재까지 1만6,146명(76.24%)이 격리해제 됐고, 4,697명이 격리 중이다. 위 · 중증 환자는 163명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334명(치명률1.58%)이다. 국내 코로나19는 8·15 서울 광화문집회 전날인 14일부터 다시 확산하기 시작했다. 200~300명대를 이어오다가 27일(441명) 정점을 찍은 후 점차 줄어들었다. 최근 나흘 연속으로 100명대를 유지 중이다.

다만 위 · 중증 환자수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신규 확진자가 확인된 후 상태가 악화되는 기간을 고려하면 7~10일 정도의 시간차가 있다는 것이 방역당국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선 병상 확보에 비상등켜졌다.

 

출처 : 뉴시스 2020.9.6 추상철, 강지은, 임재희 기자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수도권 병상 공동대응 상황실에서 현장대응반원들이 병상 확보를 위한 업무를 보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 · 중증 환자가 하루새 4명 늘어 163명이 됐고, 사망자도 1명 추가 발생했다. 위 · 중증 환자 발생에 비해 즉시 가용 가능한 중증환자 치료 병상은 태부족이면서 병상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발표한 6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현황에 따르면 에크모(체외막산소화장치 · ECMO)나 인공호흡기 또는 산소마스크 치료를 받을 정도로 상태가 악화된 환자는 총 163명으로 집계됐다. 산소 치료가 필요한 중증 환자가 101명, 기계식 호흡기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위중 환자는 62명 이다. 400명대를 넘어서기도 했던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 들어 나흘째 100명대를 유지하는 등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위 · 중증 환자는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위 · 중증 환자는 지난달 19일부터 일별로 12명 → 12명 → 18명 → 24명 → 29명 → 31명 → 37명 → 42명 → 46명 → 58명 → 64명 → 70명 → 79명 → 104명 → 123명 → 154명 → 157명 → 159명으로 급격하게 늘어났다. 특히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사흘 연속 20명대로 증가한 데 이어 3일에는 30명대로 급증하기도 했다. 다만 4일 3명, 5일 2명, 이날 4명 등으로 증가폭은 다소 완화된 모습이다. 그럼에도 방역당국은 위 · 중증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다. 상태가 악화되는 환자들이 계속 늘면서 사망자 발생으로 이어지고 있어서다.

실제로 이날 0시 기준 사망자 1명이 추가 발생하면서 누적 사망자는 334명이 됐다. 치명률은 1.58%다. 특히 위 · 중증 환자 가운데 60대 이상 고위험군이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는 것도 문제다. 위 · 중증 환자 163명을 연령대별로 보면 60대 31명, 70대 66명, 80세 이상 42명 등으로 60대 이상이 139명(85.2%)에 달한다. 50대와 40대도 각각 15명, 9명으로 적지 않은 상황이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 위 · 중증 환자 60대 이상이 85%를 차지하고 있다 "며 "확진됐을 경우 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60세 이상의 고령층은 외출 · 모임 등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해달라 "고 당부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달 안에 위 · 중증 환자 병상 110개를 확보한다는 계획이지만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확진자가 즉시 입원할 수 있는 중증환자 치료병상은 45개 수준이다. 유행이 집중된 수도권에서의 치료병상은 4개만 남았다. 서울이 4개로 경기와 인천은 즉시 가용 가능한 병상이 하나도 없는 상태다.

 

 

이밖에 대구 8개, 충북 6개, 제주 6개, 부산 3개, 경남 3개, 울산 2개, 충남 2개, 광주 1개, 전북 1개, 전남 1개, 경북 1개 등이다. 나머지 대전, 강원 등은 즉시 입원 가능한 병상이 없다. 지역별 중환자 병상이 부족해지면서 국립중앙의료원의 전국적인 환자 전원 시스템에 따라 상대적으로 병상이 여유가 있는 다른 권역으로 중증 환자를 이송해 치료하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 

방대본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이후 지나 4일까지 중앙의료원 시스템을 통해 타 권역으로 전원된 사례는 5건이다. 4건은 충남에서 호남으로, 나머지 1건은 경북에서 경남으로 전원됐다. 이날 0시 기준 감염 후 치료를 통해 완치된 확진자는 137명 늘어 총 1만 6,146명 이다. 확진자 중 완치자 비율을 나타내는 완치율은 76.24%를 기록하고 있다.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29명 늘어 4,697명이 됐다.

 

출처 : 질병관리본부

 

국내 발생현황 (9.6)

일 격리해제 137명

일 확진환자 167명

(국내발생 152명, 해외유입 15명)

 

총 격리해제 16,146명, 치료 중 4,697명., 위 · 중증 환자 163명, 사망 334명

 

검사현황 2,045,935명(누적) 중 음성 1,975,137명. 검사중 49,621명. 양성 21,17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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