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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읽어보기

독감 무료예방접종 중단 인플루엔자 I 간단정리

by U_VIN 2020.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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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인플루엔자 조달 계약 업체의 유통과정에서 문제점을 발견하여 내일(9.22, 화)부터 시작되는 국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사업을 일시 중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통과정 상의 문제점이 발견된 백신은 9월 22일부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시작하려고 준비한 13~18세 어린이 대상의 물량으로 품질 검증에 만전을 기하기 위하여 전체 대상자에 대한 예방접종을 일시적 중단한다.

 * 9월 8일부터 시작된 2회 접종 어린이 대상자에 공급된 백신은 대상 물량이 아님 *

 

◆ 질병관리청은 해당 업체의 인플루엔자 백신 공급을 즉시 중단하였으며 이미 공급된 백신에 대해서는 품질이 검증된 경우 순차적으로 공급을 재개할 계획이다. 식품의약안전처에서는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시험검사 의뢰받은 인플루엔자 백신에 대해 품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되는 항목에 대한 시험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내일(9월 22일, 화)부터 시작되는 임신부 및 만 18세 미만 어린이와 기존 2회 접종대상자에 대한 예방점종이 모두 중단됨에 따라 참여의료기관 및 대상자에게 혼란이 야기되지 않도록 안내하고,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하며 "현재까지 백신 접종자에 대한 이상반응이 신고 된 사례는 없으나,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더욱 철저히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약사법 47조에 따르면 품질 관리와 관련된(유통 관련) 사항을 위반했을 때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기재 되어있는데요 정확한 조사 후에 위반 여부 등을 확인한다고 합니다. 갑작스럽게 독감 백신 접종 일정을 중단함에 따라 겨울철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독감의동시 유행 차단 계획에도 일부 차질이 빚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있는데요, 정부는 올겨울 코로나19와 독감의 동시 유행을 최대한 억제하기 위해 독감 예방접종 대상을 대폭 확대했죠. 올해 독감 백신 무료 접종 대상자가 총 1,90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37%가 해당된다고 합니다.

도매상 이름을 보니 그럴만한 회사가 아닌데 이런 실수를 했다는게 좀 충격이긴 합니다.. 냉장차가 백신 물량을 지역별로 재배분하는 과정에서 상온에 일부 노출된 것으로 판단하는데 이 내용 또한 해당 업체가 직접 보고한 것이 아니고 다른 경로를 통해 신고가 들어와 확인됐다고 합니다. 백신은 상온에 노출되면 단백질 함량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고 부작용도 생길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단백질 함량만의 문제일지는 확인이 필요해 광범위한 검사로 제품 전반의 품질을 확인할 예정이고  백신의 품질을 최종적으로 검증하는 데는 약 2주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합니다. 어느 정도 검사, 검토가 진행되면 최대한 62세 이상 고령층 대상 접종 일정은 계획된 일정대로 진행될 수 있게끔 관리해 나가겠다고 합니다.

 

무료백신 접종은 일시 중단됐지만 유료 접종은 계속 진행된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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